결혼 후 시댁과의 갈등을 겪다가 3년만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2년간의 정말 온갖 정성을 다해 시어머님의 욕구에 맞추느라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사랑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돌아온 것은 투명인간 취급밖에 없었습니다.
시형님과의 갈등으로 조카들도 너무 사랑했었으나, 조카들도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댁을 방문하는 길에 공황발작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질식해서 죽을 것 같고 등에서는 땀이 나는 등 너무나도 힘든 상황에 어울림상담코칭센터를 소개받고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마침 상담사님이 현직 상담전공 대학교수님이셨는데, 첫인상부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신뢰감이 갔습니다.
처음에는 저녁만 되면 불안해서 밖에 나가지도 못할 정도였고, 아이들의 소리만 들어도 깜짝깜짝 놀라는 등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상담과정을 통해 불안의 원인을 돌아보게 하고, 아이들의 소리에 대해서 점진적으로 노출경험을 하게 하는 등
다양한 상담기법을 통해서 6개월만에 상담초기의 증상이 많이 개선이 되어서 혼자서도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서
상담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매 시간마다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시면서도 전문성을 느낄 수 있어서 신뢰가 갔고
중간 중간에 빨리 호전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상담사님의 말씀에 따라 과제도 열심히 하는 중에
제 증상이 호전되어 저희 부모님도 상담을 받도록 했습니다.
어울림상담코칭센터 상담사님을 만난 것이 저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